과학

[스크랩] 태양의 실제 색(色)은?

토양환경 2006. 10. 30. 04:51


요즘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라는 사진입니다... (참 아름답죠?)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서 "태양의 원래 색은 파란색이다." 라는 주장들이 있더라고요
주장의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붉은색을 띄는 성냥불보다 뜨거운 가스불을 보면 알겠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이면 붉은색 그 이상 뜨거우면 푸른색을 띄게되며 우리가 가스를 조리에 쓰는 이유는 같은 중량당 발생하는 열량이 많아서이다."

음.. 들어보면 그럴싸하게도 들립니다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 사진은 SOHO(
http://sohowww.nascom.nasa.gov/)에서 촬영한 EIT 사진으로, 극자외선만을 촬영한 것입니다.

밤하늘에 별을 보면 모두 하얀색이 아니라는 건 잘 아시겠죠?
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색이 참 다양한데요. 이것은 별들의 표면온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별에서는 주로 파란색 빛이 방출되고 차가운 별은 빨간색의 파장을 가진 빛을 방출합니다.
별들의 표면 온도와 색깔의 관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빨간색 : 가장 온도가 낮은 별이 빨간색을 띕니다, 색깔이 빨간색인 별은 온도가 3,500도 이하 입니다.
  • 주황색: 그 다음으로 3,500~5,000도의 온도를 지닌 별이 주황색을 띄는데요, 대표적인 별로는 알데바란을 들수 있습니다.
  • 황색: 5,000~6,000도의 별은 황색을 띄는데요, 대표적인 별은 바로 태양이죠.. 그래서 태양이 황색으로 보이는 겁니다.
  • 황백색: 6,000~7,500도의 온도를 지닌 별은 황백색을 띄는데요, 대표적인 별은 프로키온 입니다.
  • 백색: 다음으로 7,500~11,000도의 온도를 지닌 별은 백색을 띕니다. 대표적인 별로는 직녀성을 들 수 있습니다.
  • 청백색: 11,000~25,000도의 온도를 지닌 별은 청백색을 띕니다. 대표적인 별로는 시리우스를 들 수 있습니다.
  • 청색: 마지막으로 온도가 25,000도 이상을 띄는 별은 청색을 띄구요.. 대표적인 별로는 만티카를 들 수 있습니다.
<참고 1> 높은 온도별 색깔 변화 : 청색 > 청백색 > 백색 > 황백색 > 황색 > 주황색 > 적색(빨간색)별 입니다.
<참고 2> 별의 색지수
천문학자들은 별의 정확한 색을 알아내기 위해 색지수(Color index) 를 구합니다.
이것은 우리 눈이 느끼는 별의 등급(안시등급)을 Mv라 하고, 사진을 찍었을 때 나타나는 등급을 Mp라 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는데,
색지수 = Mv- Mp

위의 식에 의해 온도가 높은 푸른색의 별은 색지수가 -가 되고, 온도가 낮은 별들은 +값의 색지수를 가지게 됩니다.

결론적은 태양의 색은
"공식적으로는 노랑이지만, 약간 주황색이 가미되어 있다" 입니다. ^^*

출처 : http://jlztl.byus

출처 : 푸른초원
글쓴이 : Happy yo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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