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6.
그리스 산토리니 피라마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숙소근처 피라마을을 돌아다녔다.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지어 올린 집들...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막기위해 집을 하얀색으로 칠하고 집과 집사이를 따닥따닥 붙여서 지었다고...
자기네들 국기와 같은 파란색을 포인트로 주어서 집들을 흰색과 파란색 으로 칠하고 그리고 맑고 파란 바다와 푸른하늘 흰구름~~~ 게다가 멋진 절벽의 풍광까지~~~
우리도 이 멋진 모습에 취해 열심히 걸었더니 어느새 꽤 먼 다른 도시까지 걸어가게 되었는데....
그 도시는 텅 비어 있었다!!!
정말 사람도 보이지 않고 슈퍼마켓, 약국등도 문이 다 잠겨있고....버스도 안오고...ㅜ.ㅜ
겨울은 산토리니가 비수기이다보니 현지 사람들이 다 다른곳으로 휴가를 떠나간다고 하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까지일줄은 몰랐다!!!
우린 다시 또 열심히 걸었다.
발에 감각이 없어질때까지 걷는다. ^^;;
열심히 걸으면서 산토리니 구석 구석을 보고 느낀다.
이제 산토리니까지 접수하지싶다!!! ㅎㅎㅎ
그렇게 문이 다 잠긴 텅빈 도시에서 유일하게 문을 열어 주었던 파란 지붕의 교회...너무 감사했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가운데 사진)
그 문은 바로.....화장실 문이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