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여수산단,‘N 화학 폐석고장 관리부실’
토양환경
2009. 10. 31. 13:10
여수산단,‘N 화학 폐석고장 관리부실’
여수국가산단 모 업체의 바닷가에 건설 폐기물로 분류되는 석고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일부는 비산방지를 위하여 덮개를 씌웠으나 나머지 부분은 방치된 상태다.
운반로에는 덤프 차량이 지날 때마다 먼지를 일으켜서 물을 뿌려
일부 비산을 방지 하고 있지만 미세한 석고 분말이 물과 함께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 침전되고 바다로 유입 되고 있다.
인산비료 부산물인 이 폐석고는 인체에 심각한 유해성분인 카드뮴, 납, 구리, 불소 등을
함유하고있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석고 적치장 붕괴나 침출수 유출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덮개 및 비산 방지시설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 확인 후 시정 사항이 있으면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