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2.8.5. 부르즈 알아랍

토양환경 2013. 6. 7. 13:31

오늘은 좀 늦잠을 자고 바로 점심 먹으러 부르즈 알아랍으로 갔다.

 

브르즈 알아랍은 돛단배 형상을 본따 만든 건물로 7성급 호텔이다.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인 에드워드 권이 요리사로 일했다는 그 호텔이다.

 

하루 숙박비가 천만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직접 확인한게 아니라 잘모르겠지만 내부에 금칠한 기둥들이 즐비했다.

이 호텔은 실내 분수가 두군데 있는데 정말 특이했다.

이 분수는 정말 동영상으로 봐야만 한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하나의 음악이 되고 물 줄기가 다른 분수와는 달랐다.

호텔마다 이런 특이한 것 하나씩을 가지고 있어 유명한 것 같다.

 

이 호텔은 외부인은 출입 금지되고 호텔 투숙객이나 호텔 내 레스토랑에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음식을 사진에 다 담지는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웠다.

비싼 음식값에도 불구하고 물값과 커피등의 음료값은 또 따로 받고...ㅠ.ㅠ (장사 잘 하는거지....^^;;)

커피 한잔에 2만원 정도 했다.

내 태어나 가장 비싼 커피를 마신셈이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엄청 좋았다.

어제 갔었던 아틀란티스 호텔과 비교가 되었다.

 

어제 아틀란티스 호텔에서도 오늘 여기에서도 중국인들의 파워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 말고 다른 테이블이 모두 중국 사람들이었다.

호텔 로비에 있을때도 중국인들이 아예 버스를 대절해 무더기로 들어오는걸 봤다.

정말 돈 많은 중국인이 많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