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데르 발스 힘

반데르 발스 힘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쌍극자 - 쌍극자 간의 힘, 쌍극자 - 유발쌍극자 간의 힘, 유발쌍극자 - 유발쌍극자 간의 힘이 있는데

쌍극자 = 극성 분자, 유발 쌍극자 = 무극성 분자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쌍극자 - 쌍극자 간의 힘은 극성분자와 극성분자 사이의 결합이므로

분자의 부분적인 전하량의 차이에 의해서 결합하게 됩니다.

이 힘에는 수소결합도 포함이 됩니다.(생각해보시면 당연합니다.)

 

쌍극자 - 유발쌍극자 간의 힘은 극성분자와 무극성 분자사이의 결합인데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유발쌍극자 - 유발쌍극자 간의 힘은 무극성 분자와 무극성 분자간의 힘입니다.

무극성 분자는 극성이 없다. 그러니까 분자 내에서 전하량의 치우침 정도가 없이

안정된 분자라는 뜻입니다. 안정된 분자인 무극성 분자가 어떻게 서로 결합할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분자내에서 전자가 아주 고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분자 내에서 약간이라도 움직이게 되고 그 순간에 분자내에서 전자의 치우침이 생깁니다.

이것을 편극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순간적인 극성이 나타나게 되고 이렇게 해서 순간순간의 극성으로 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이중 극자 모멘트의 합이 0이 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유발쌍극자 - 유발쌍극자간의 힘을 특별히 분산력(런던힘)이라고 부릅니다.

분산력은 분자량의 크기에 비례해서 커지는데 양성자와 전자의 수는 분자량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치우칠때 분자량이 큰 분자가 더 많이 치우치게 되므로 +와 -의

차이가 크게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분자량이 클수록 분산력이 더 세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