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수도권] 인천 부평 미군부대 주변 '오염' 확인

토양환경 2009. 10. 31. 13:07

[수도권] 인천 부평 미군부대 주변 '오염' 확인

SBS | 입력 2008.12.19 12:40

 


토양 오염은 기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2차 정밀조사가 실시됩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10월 9일부터 시작된 부평 미군부대 주변지역 환경기초 조사에서는 모두 83개 지점의 토양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대상은 미군부대 담장에서 최대 100m 이내 지역입니다.

조사결과 13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석유계 총탄화 수소가 검출됐습니다.

가장 오염도가 높은 곳은 부평구 산곡 4동 철길 일대로 기준치 500mg의 5배가 넘는 2,681mg이 검출됐습니다.

근처 부영공원 일대 조사 지점에서도 1,815mg이 나왔습니다.

석유계 총탄화 수소는 유류오염 여부를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지하수도 두 지점에서 기준치를 넘는 트리클로로 에틸렌이 남왔습니다.

트리클로로 에틸렌은 공업용 세제나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쓰이는 물질입니다.

[박윤배/ 인천부평구청장 : 오염 지역에 대한 복원 주체가 결정되면, 이곳이 공원으로 개발될 곳이기 때문에 공원에 합당한 수준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주변지역의 오염이 확인된 만큼 미군부대 내부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는 이 일대 지역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2차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천 시내 택시요금이 내년도에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법인 택시조합과 개인 택시조합이 택시요금 32.5% 인상안을 제출함에 따라서 내년초에 인상률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택시업계가 요구하는 인상안은 기본요금을 500원에서 최고 700원까지 올려달라는 내용입니다.

택시요금은 지난 2006년 인상된 뒤 그동안 오르지 않았습니다.

인천시가 도시축전을 앞두고 내년도에 대대적인 거리 정비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100억 원을 들여 주요 도로와 가로 시설물, 공중 화장실, 옥외광고물을 정비합니다.

또 시내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청결을 점검하고 주요 도로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