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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이 포락선을 형성하며 전파하는 것은 에너지적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에너지에 의한 요동 즉 다름과 전체가 같아지려는 분산의 경계에 순환 형태의 파동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공간에 걸쳐 즉시 같아질 수 없다면 부분적으로 같아져야 할 것이고, 다른부분도 가능한 한 적어야 하고, 가장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자기 충족적인 방식이 순환적 패턴이기 때문에 순환 형태의 파동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사실 분산은 다른 차원에서의 자기 조직화 또는 순환 끌개 때문에 나타난다.)
같아지려는 경향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충족 시키는 현상이 동시적으로 시계열적으로 또 부분적으로 동일함을 가지는 파동이다.(이는 특정 계가 기능 또는 공간 형성의 방식이기도 하다.) 다름이 커지면(에너지가 증가하면) 파동의 진폭이 커지거나 (중첩), 전파 속도가 빨라지거나, 순환속도가 빨라지거나 파동의 갈래질(공간 분리)이 일어난다.
슬릿을 통과하는 전자처럼 물질의 파동성에 의한 산란의 경우도 파동 간섭의 패턴을 형성한다. 이때 파동 간섭의 패턴은 등전위 공간이 되어 동일 에너지 준위 또는 비 역학적 공간이 된다. (이러한 패턴 공간 내에서의 이동에는 일반 물리적 공간에서의 등속 운동처럼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위상만 바뀔 뿐) 즉 에너지 이동 없이 패턴 공간 내의 어느 위치에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공간은 공간 구조나 형태를 유지하는 끌개( 일반적인 힘과는 다른)가 있다. (이 때 실제 공간에서의 연속성은 2차적인 문제가 된다. 전자구름이 불연속적이고, 반사된 전자나 빛 스펙트럼이 불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무작위적인 입자의 산란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공간 구조를 채워가는 경향을 따른다. 이때 공간 구조를 채워가는 분산의 힘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공간 구조 끌개라 할 수 있다.
격자 산란에 의한 간섭 무늬나 일반 물리 공간에서의 분산 정규분포 곡선의 패턴이 유지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물리공간도 패턴 공간의 하나이다.)
참여하는 우주나 성장하는 결정 또는 성장하는 생체의의 경우에는 패턴 공간이 축차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끌개도 축차 구조가 된다. 실제로는 요소가 하나씩 추가 될 때마다 공간은 재규격화 한다. 눈송이나 결정의 성장, 식물의 성장에 있어서 각 원소들이 구조를 형성해 가는 방식이 공간 구조 끌개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고 이를 정보장 또는 형태장이라 할 수 있다. 결정이나 생명체가 기형적으로 자라지 않고 일관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구조의 성장이 전단계 패턴공간을 채우지 않고 성장해 갈 때 전 단계의 패턴 공간을 채우려는 힘이 작용한다. 즉 시계열적이든 동시적이든 동일 에너지 준위의 패턴공간을 채우는 방식으로 변화해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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