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2.8.4. 팜주메이라 아쿠아 어드벤처

토양환경 2013. 6. 7. 13:25

오늘은 인공섬 팜주메이라에 있는 아쿠아어드벤처에 갔다.

 

팜주메이라는 바다에 흙을 부어 만든 인공섬으로 야자수 나뭇잎 모양을 하고있다.

가지마다 베컴 , 마돈나 등 세계 유명한 연예인이나 갑부들의 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 하다.

바로 바다니까 보트타고 나갈수있고 사생활 보호도 되니까....

 

맨 안쪽이 6성급 호텔인 아틀란티스 호텔이 있고 그 호텔에 아쿠아어드벤처라고 우리나라 캐리비안베이 같은 물놀이 공원이 있다.

 

호텔 정면에 보이는 해안에도 나갈수 있어서 나갔다왔는데...

보기는 예쁜데...바닷물이 따뜻해~~~ㅠ.ㅠ

물놀이 시설의 물은 정말 깨끗했지만 물이 너무 따뜻해 더워서 시원한 바닷물을 기대하고 갔건만...ㅠ.ㅠ

 

라마단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너무 좋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슬라이딩 기구 하나 탈려면 기본 한두시간 기다렸는데...여긴 그런거 없이 바로바로 탈수있어 아이들은 몇번씩 타고 신나했다.

 

난 몇번 타니 어지럽고 너무 더워서...물놀이 공원에 와서 땀 뻘뻘흘리고...

가장시원한 곳은 옷 갈아입는 락커룸이었다. ㅜ.ㅜ

너무 더워 락커룸에 가 있기도 했다는...^^;;

 

이곳의 가장 자랑거리는 상어들과 물고기들이 노니는 아쿠아리움 안을 통과하는 슬라이드....

물론 아쿠아리움을 관통하는 투명관을 통해 사람들은 슬라이드를 즐기며 물고기들도 보게된다.

이런 아이디어가 멋지지 않은가! ^^

 

이곳 해변 모래는 하얗고 고와서 모래리기보다는 하얀 석고가루를 연상케 했다.

물안에서 걸을때마다 뿌옇게 하얀 흙탕물이 생겨 물이 깨끗하다는 느낌이 안들고 물이 따뜻해서 수영하기 싫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잠시 몸 담그고 수영하다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시원하고 청량감 느껴지는 바다가 그리웠다.^^

아쿠아 어드벤처의 전체 크기는 캐리비안베이보다 작은것 같았다.(해변 제외하고)

수족관과 거의 90도 정도되는 슬라이드로 유명해져서 전 세계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걸 배워야 한다.

규모가 크거나 이니면 특색이 있어야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수가 있는 것이다.

창의적 사고...정말 필요하다고 느낀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답은 아는데...방법을 몰라...ㅠ.ㅠ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어찌 메꿔야 할까??? ^^